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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쿼트 고관절 통증 치료후기운동/정보 2020. 1. 6. 18:44반응형
2017년~2019년 말까지 고관절 좌, 우측 번갈아 여러 번 다쳐봤다.
몇 번이나 재발을 했으나 결국엔 다 고쳤다.
치료과정을 살펴보자.
증상
-맨 몸 스쾃도 못 했다. 찝힘 현상이 있었다.
-개구리 자세 스트레칭에서 고관절 통증이 있었다.
-누워서 한쪽 무릎을 가슴에 올리는 스트레칭할 때
무릎을 안쪽으로 가져오면 찌르는 통증이 있었다.
원인
-중둔근이 약했다.
-고관절 스트레칭을 잘 안 했다. 뻣뻣쓰
-스쿼트할때 다리를 벌리면서 일어나는 습관이 있었다.
-다리 꼬고 앉는 습관이 있다.
-장요근, 힙이 타이트했다.
지금까지 근막이완, 체외 충격파, 주사, 스트레칭, 마사지,
자세 바꾸기, 크림 바르기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치료기간은 보통 3개월 정도였고 6개월 정도 텀으로 재발했다.
치료
-최초 통증이 생기고 나서 체외충격파 + 주사 콤보로 통증을 잠재웠다.
-고관절 스트레칭, 힙을 공으로 마사지를 했다. 공 마사지는 추천하지 않는다.
썸네일 동작을 열심히 해주었다.
장요근, 고관절 스트레칭 시 상당한 통증 경감을 보았다.
개구리 상태에서 다리 회전하는 게 개꿀이었다. 요즘도 한다.
스트레칭은 두 영상에서 소개하는걸 다 했다.
-폼롤러로 IT밴드 (장경인대 왔을 때 푸는 곳), 내전근을 많이 풀어주었다.
-중둔근 강화 운동을 해주었다. 여러 가지가 나오지만 나는 밴드 묶어서 하는
크램쉘 하나만 팠다. (처음엔 열심히 안 했다.)
-스쿼트 자세를 바꿨다. 스쿼트 일어날 때 무릎이 모이지 않게 하기 위해
의식하다 보니 너무 과하게 무릎을 벌리면서 일어났다.
'무릎의 방향은 앞 발꿈치를 향해야 한다'는 진리다.
무릎을 과도하게 벌리지 않으면서 앉고 일어나고를 해주었다.
-다리를 꼬지 않았다. 회사, 집 의자에서 하루 종일 꼬고 있었는데 일부러
의식해서 고쳤다.
이렇게 병원 치료-> 스트레칭-> 강화 운동-> 자세 변경 (원인 제거)
과정을 거쳐서 치료했는데, 몇 번이고 수없이 재발했던 이유는
강화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 나중에 재발 할 수록 스트레칭만으로
부족했는데 강화운동을 열심히 하고부터는 통증이 기적처럼 사라졌다.
그리고 그때는 더 무지했었다.
최근 골반 통증은 2019년 5월에 생겨 저 루틴대로 하니 6월에 회복했고
한 달 전쯤 운동도 안 했는데 골반 찌르는 통증이 생겼다.
좌우측 고관절 둘 다 생겼고 예전과 비슷하게 아팠고 이대로 내버려두면 더 나빠질 것 같았다.
원인은 이번에도 하루 종일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때문이었다.
이번엔 병원도 안 가고 장요근, 고관절 원심성 운동, 밴드로 묶어서 크램쉘
이 세 가지로 고쳤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다리를 꼬지 않았다.
2분 43초부터-
스트레칭해주고, 크램쉘을 양쪽 다 해주니 3일째에 통증이 싹 사라졌다.
원심성 운동 만세
예전엔 폼롤러랑 공으로 힙을 많이 풀어줬는데 풀 때는 시원한데
시간이 지나면 그대로 아팠고, 뭣보다 멍이 쉽게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문제였던 장요근과 고관절을 같이 공략해서 둘 다 늘려주면서
강화했더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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