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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비브람 기술이 좋아지기전에는 슬랩에서 파이브텐 C4 밑창이 최고였다고 한다. 슬랩이 많은 우리나라 바위에 딱 맞는 그야말로 슬랩의 왕. 나도 한번 신어봤다. 멀티용이라고 나오는 제품들은 죄다 불편한 끈이라 안 내키지만, 그래도 접지력만 좋다면야. 티씨프로도 끈이니까. 사실 이 신발 살때도 불안했다. 내 뒤꿈치는 일자형에 가까워서 이렇게 튀어나온 타입은 죄다 안맞았거든. 그래도 C4를 너무 경험해보고 싶기에 사봤는데.. 결론: 시발 안맞음 발이 265인데 260,265,270 다 신어본 결과, 앞꿈치 사이드 부분에 통증이 있고 뒤는 남는다. 멀티용이라 오래 신어야 되는데 그냥 신었을 때 벌써 아프면 절때 못 올라간다. 하드프리하는 것도 아니고. 사이즈를 올리면 앞꿈치는 괜찮은데 뒤가 더 남는다. ..

블랙다이아몬드는 클라이밍 장비에서는 유명하지만 유독 암벽화에서는 약한 것 같다. 주변에서만 봐도 스카르파나, 라스포르티바가 대부분이고 BD 암벽화를 신은 사람을 볼 수가 없다. 후기도 찾아보기가 힘들다. 마침 멀티용 암벽화가 필요해 찾아보다가, 아스펙트는 '멀티피치용'이라는 카테고리로 나온 데다, 블다가 좋아서 한번 신어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 발 족형과 맞지 않아 내 신발이 아니었다. 해외 후기를 뒤져보니 족형에 맞으면 좋다고들 하는데 비추천 글이 많았다. 내구성이 약하고 발이 많이 아프다고 한다. 참고로 내 발은 보통의 발볼, 두번째 발가락이 김, 뒤꿈치는 일자에 가까움 앞 코가 뭉뚱구리한게 잘 맞는다. 스카르파 암벽화는 대부분 불편했고 라스포르티바가 발에 잘 맞았다. 앞 코가 굉장히 날렵하다. 스..

트랑고 아비드는 자연바위 멀티피치용으로 샀다. 일반 신발 사이즈는 265, 아비드도 265로 갔다. 멀티피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발은 라스포르티바의 TC PRO이다. 멀티피치 = TC PRO. 공식이다 외워라. 근데 왜 트랑고를? -기존의 매드락은 15나 큰 사이즈 때문에 슬랩에서 발이 계속 터져서 아예 오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연바위용으로 새로 사기로 결정 -아는 프로님께 트랑고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럼에도 디자인이 그저 눈물이라, 다른 신발을 알아보고 있었다. 내가 멀티를 나가는 횟수에 비해 티씨 프로는 너무 비쌌다. -추려낸 후보는 한때 슬랩의 왕이었다는 파이브텐 아나사지 레이스, 블랙다이아몬드 에스펙트였다. -결과적으로 둘다 내 족형에 안 맞아서 파워 반품했다. -..

내 클라이밍 입문 신발은 매드락 플래쉬 2.0이다. 따로 산건 아니고 집에 있었다. ?? 매드락은 주영 아저씨께서 만드신 브랜드로 국내 화강암 바위에 적합한 신발로 만드셨다고 들었다. 내가 신은 모델은 옛날 모델로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서 두달 반, 자연바위에서 4회 정도 착용했다. 실내 < 자연바위가 더 빨리 닳더라. 자연바위를 봄부터 달리는 사람은 겨울전까지 절대 못 버틸 것 같았다. 자연 바위용으로 신발 두켤레씩은 있어야 수리 맡기는 시간까지 감안해 버틸 듯 일반 신발 265 신고 신발에 따라 260이나 270도 간혹 신는다. 매드락은 입문자용 신발로 15나 크게 280을 신었는데도 처음에는 앞뒤가 딱 맞았다. 어색해서 살짝 불편하기도 했는데 몇 번 신으니까 쭉쭉 늘어나더라. 휘어져있는 신발..

볼더링 하다가 점프해서 잡아야 하는 동작에서 홀드를 놓쳤는데 중지 밑으로 세 손가락이 뒤로 접히면서 부상을 당했다. 손가락이 전완근이랑 이어져 있다 보니 뒤로 젖혀질 때 전완에서 쭈욱 찢어지는 느낌이 났다. 육포를 길게 찢어 먹을 때 나는 느낌이랄까 그 날 저녁부터 주먹이 안 쥐어졌고 다음날에는 강한 통증을 동반했다. 부상 매니아로서 ㅈ됐음을 느꼈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은 뒤 시간을 들여 재활을 하기로 했다. 원래 부상일지에 적는 내용인데 리뷰랑 겹쳐버렸네. 이고진 손가락 재활 악력 세트 링3개 밴드2개 손가락 마사지 도구 2종 굴러다니는 두툼한 색연필 일반 악력이나 핀치 그립도 훈련 가능 상태가 많이 안 좋은 환자라면 녹색도 힘들 수 있겠다. 재활 밴드는 길항근 훈련으로 클라이밍은 주로 쥐는 훈..

리뷰쓸때마다 운동용품 칸에서 제품을 빼서 사진 찍어야 되는데 넘나 귀찮다. 간편하게 홈페이지에서 따오기로 한다. 쿠스포츠에서 산 풀업밴드로 레드는 가장 약한 강도에 속한다. 난 이것을 밸런스 트레이닝용으로 샀다. Move strong에서 운동할 때 덩치 큰 파워리프터 형님이 알려주신건데 이런 식으로 셋팅 한다. 사진은 저게 바벨인지 대나무인지 이상한데 밴드 2개를 사서 양 쪽 중간쯤에 셋팅을 한다. 저렇게 짧게 해도 되고 더 길게 해도 된다. 길면 더 흔들린다. 원판보다는 케틀벨이 더 좋은 것 같은데 뭐 암거나 끼워서 늘어뜨려준다. 저 상태로 벤치를 하던 밀리터리 프레스를 하던 하면 되는데 난 벤치를 안하니까 프레스를 해줬다. 천천히 올리는게 더 좋다. 그럼 아주 발광을 해대는데 잘 잡고 밀어준다. 밀프..

재작년인가 뷰티박람회갔다가 코어바디 부스에서 샀다. 거기서 폼롤러나 이것저것 체험해봤는데 이 제품이 괜찮은 것 같아 내거랑 가족것까지 다 샀는데 지금은 아무도 안씀 가격은 공홈 52,250원 나는 1년에 한번있는 박람회 특가로 3만원대에 샀다. 그때 제품이 없어서 한달인가 기다렸다가 전화주문해서 받았다. 제품자체는 깔끔하다. 군더더기없고 디자인 패턴도 잘나와서 착용시 어디 결리거나 하지도 않고 착용도 어렵지 않다. 권장 착용시간은 한번에 1시간~3시간, 하루 2회라고 한다. 너무 오래차면 등에 스트레스가 가해져 불편하고 등이 뻐근하다. 고로 착용한 채로 출근하거나, 자면 곤란하다. 우리의 틀어진 몸의 패턴을 정상 패턴으로 돌리는 과정에서 한번에 큰 부하를 주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서 ..

2019년형으로 나온 제품인데 led 터치식이고 6단계다. 최대치인 3200 RPM은 다른 제품과 동일한데 좀 더 쪼개놨다고 보면 된다. 스펙상 배터리 2400mah으로 2시간 충전에 최대 6시간 사용 가능 출력은 26V-1A RPM은 1800~3200인데 실제로 쓰는 건 3~4정도. 하체는 4로 때리는데 무조건 쎄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 더 쎄면 멍만 드는 것 같고 최대로 하면 따갑기만 하다. 소음은 처음 쓸때는 조용했는데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지금은 처음보다 확실히 커졌다. 아무래도 저렴한 만큼 모터가 싸구려라 그런지 품질 차이가 있는 모양. 가격은 네이버쇼핑 더직고에서 99000원, 해외배송이라 2주 걸렸다. 정품 70만원대를 제외하고도 중간정도의 가격인 3~40만원대 제품도 많이 나왔고 아예 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