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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슬 메모리(Muscle Memory)란 존재하는가?
    운동/정보 2013. 10. 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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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슬 메모리>

    - 잘못된 정보라도 많은 사람들이 믿고있는 정보는 심오한 문화적 변화를 가져온다.


    - 머슬 메모리란 일정 기간 중량운동을 중단한 후 이를 재개하면 더 쉽게 이전의 근육 사이즈와 스트랭쓰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섬유는 이전의 상태를 "기억" 함이 틀림 없다는 이론이다.


    -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근 섬유는 그 어떤것도 기억하지 않는다. 근섬유는 별도의 독립된 "정신"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 모든 기억은 우리들의 두뇌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스트레스나 방해를 유발하는 특정한 부하와 접하게 되면, 우리는 주어진 상태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상태로 우리의 신체를 리모델링하는데 이것이 근성장이며 그 근성장은 두뇌의 지시로 부터 비롯된다.


    - 자전거타기를 예로 들어보자. 자전거 균형을 잡는 법은 한번 익히게되면 영원히 우리의 신경계에서 이를 잊어버리지 않는다. 20년만에 자전거를 타더라도 처음에 잠시 헤메는 기간을 지나면, 두뇌는(근 섬유가 아닌) 신체가 자전거를 타는데 필요한 신경계와 근육을 동작하도록 지시할수 있다.


    - 웨이트 트레이닝도 마찬가지이다. 스쿼트 동작을 오랜기간 지속적으로 반복하다 보면 그 동작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근섬유의 동원, 각도 등을 두뇌가 기억하게 되는 것이고, 일정기간 운동을 쉰후 다시 그 동작을 하더라도 잠깐의 적응기간을 지나면 두뇌는 이전에 기억해둔 스쿼트 동작에 관한 정보를 끄집어내어 우리의 신체가 이전처럼 동작을 수행하도록 해줄것이다.


    - 일단 특정 동작을 익혀서 두뇌가 이를 저장하고, 특별히 의식하지 않고서도 자연스럽게 그동작이 나올정도로 체화되면, 한동안 운동을 놓고 있더라도 다시 운동을 시작할때 처음 배울때보다 더 빠르고 쉽게 특정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되어, 운동을 놓기 이전상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는 것이다.



    3줄 요약
    1. 근육은 그 어떤것도 기억할 수 없다
    2. 두뇌가 특정 동작을 기억하는 것이다.
    3. 운동을 쉰 뒤 다시 하게되면 두뇌가 이전에 기억했던 동작들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우리의 신체도 운동을 쉬기 이전의 상태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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