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갤] 벤치프레스 제대로 하기

가슴운동의 가장 큰 적은 단연 어깨와 삼두의 개입이다.
물론 단순히 협응근으로써 최소한의 힘은 개입할 수 있겠으나

가슴운동을 잘 한다는 것이,
그리고 잘 하는 사람은 그 어깨와 삼두의 개입을 거의 안한다는 점에서
어깨와 삼두의 힘을 최대한 많이 빼면서 흉근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가슴운동의 가장 기본이자 둘도 없는 팁이라고 하겠다.

가슴 운동은 프레스가 80% 플라이가 20% 정도의 비중으로
운동을 해야 가장 적절하며 그리고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럼 굳이 말 안해도 플라이는 둘째치더라도 프레스를
아주 엄격하면서도 정확하고 강도있게 해야 가슴을 에베레스트 산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새겨둬라.

벤치프레스 할 때는 첫째로 가슴을 내밀어라
벤치에 누워 있을 때 옆에서 보면 가슴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야 한다.
그럴러면 당연히 허리를 아치형으로 만들고 어깨를 뒤로 빼야한다
가슴을 내민다는 것은 등을 접는다(견갑을 모은다)는 것이다.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이제 여기서 나오는데
내리는 건 대부분 잘한다.
바를 올릴 때 대부분이 어깨가 같이 올라간다.

어깨는 그냥 벤치에 못을 박아놨다 생각하고 그냥 놔둬라.
어깨는 고정시키고 바벨의 중량은 가슴에 그대로 심은 채로
가슴이 수축될 때까지만 올려라.
가동범위가 비교적 줄어들 것이다.
니가 어깨까지 내밀면서 바벨을 천장에 걸어놓을것 마냥 쭉 뻗는것과는
미세하지만 천지차이다.

가슴이 수축되면 팔과 어깨는 더이상 안올라가도 된다.
선수들이 가끔 벤치를 가슴에 통 통 튕기듯이 리듬타면서 하는 것도
그 가슴의 수축이완 느낌을 최대로 뽑으려고 하는 것이지
시시콜콜한 부분반복이 좋아서 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몸 좋다는 놈들도
가슴이 빈약한 이유가 되도안한 벤치 중량 세자리수 유지하고 싶어서
개입 할 필요가 없는 근육까지 써서 고중량 벤치하고 덤벨 사용하고 해서
가슴 주변의 개입근이 비율안맞게 더 크는거다.

내가 하라는 대로 하면 벤치고 덤벨프레스고 중량 뚝 뚝 떨어진다
이상하게 인간들이 지 가슴 안크는거 걱정하는 것보다
중량 숫자 떨어지는것을 그렇게 꺼려하더라

그러니까 가슴이 안크지

중량이 떨어지고 가슴이 제대로 먹는 순간
대흉근 성장속도는 폭발하고 티셔츠 잡아먹는 것은
순식간의 일인데도

오늘도 인간들은 벤치프레스 원판을 한장씩 더 꽂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