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하다 올수 있는 부상

무릎을 펼때 사용되는 인대가 너무 잦은/ 과한 자극으로 인해 슬개건과 경골이 만나는 지점에 

염증이 생기고 붓게되는 병입니다.

오스굿슐래터 라는 병인데요.

대부분 이병은 사춘기에 접어들어 근육은 강해지나 뼈조직은 약한 청소년기때 아니면 걸릴일이 드물지만, 

(특히 축구선수가 많이 걸립니다) 성인이 되서도 걸리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성인 케이스는 유별나게 스쿼트를 하다가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하이바 스쿼트를 하다가 많이 발생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이병에 걸려서 오래 고생했는데요. 약이나 수술이 따로 없습니다( 시중에 파는 약이 있긴하나 효과가 아직 100프로 

검증되진 않았습니다). 증세가 심하면 정강이 위쪽, 무릎 바로아래 뼈가 조각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은 있습니다. 근데 제거해도 고통이 그대로인 사람이 대부분인게 문제죠.

찜질, 휴식, 스트래칭이 해답인 병입니다. 운동하는 사람한텐 고질병이죠.

보통 3개월에서 1년은 족히 가고( 평생 가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운동을 하다가 걸린경우엔 자꾸 다시 운동하고 싶은 욕구

 때문에 다 낫기 전에 운동을 했다가 다시 재발하고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병이 자꾸 재발해서 인터넷을 뒤지던 중 마크 리피토가 로우바 스쿼트로 애들 몇명이 오스굿병을 고쳤다는 말을 보고

로우바로 바꿔서 해보니 효과가 좋더군요. 하이바보단 무릎에 부하가 덜가서 그런거 같습니다.

걸릴 확률은 적은 부상/병 입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는 부상/병이죠.

만일에 하나 고중량 스쿼트를 하다가 한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쳐 이병이 발생할 경우 무릎 바로밑에 혹이 생겼는지 먼저 

확인하시고 병원부터 가세요. 병원에서 오스굿씨병이라고 확진을 할경우 집에와서 무조건 2주정도는 쉬어주시고 좀 

나아졌다 싶으면 운동전에 뜨꺼운 찜질, 운동 후에 얼음찜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로우바로 힙드라이빙에 신경써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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