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미] 김미미의 운동 루틴 분석

어떠한 분할 시스템(루틴)이 근육 성장에 가장 도움이 될까?

루틴에는 정답이 없다.

각 개인의 신체상황, 운동경력, 운동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내ㅔ가 다른부위에 비해 어깨가 부족하다면 어깨운동을 하는 날엔 다른 부위는 제외하고

어깨에만 집중할 수있는 프로그램을 짜야 할것이다.

 

내가 만약 가슴이 많이 발달되었다고 한다면 가슴 운동을 하는 날엔 가슴운동의 비중을 조금 줄이고,

다른 부위 운동을 더 포함시킬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하체가 많이 부족하다면 격일로 하체를 넣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개인이 스스로를 면밀히 분석하고 각 개인에 맞는 루틴을 제대로 짜야한다.

대신 루틴을 짜기 이전에 그 이론은 확실히 알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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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년째 적용하고 있는 '유동적인' 4일 분할 루틴은 아래와 같다.

 

1일- 가슴 (미는 운동)

2일- 등 (당기는 운동)

3일- 어깨 (미는 운동)

4일- 하체 (상체 휴식)

 

가슴, 등 어깨, 하체의 4개의 대근육으로 4일로 구분하였고,

미는 운동과 당기는 운동을 하루 하루 교차하도록 하였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이두와 삼두, 복근은 그 날의 운동강도와 비중, 컨디션에 따라 유동성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 유동성의 예를 살펴 보자.

 

당기는 운동인 이두 운동을 같은 당기는 운동인 등운동에 묶어서

루틴을 짜는 것이 루틴구성의 기본이 되겠다.

 

주동근(등)과 보조동근(이두)이 서로 함께 작용하므로 같은날 묶어 세션을 하고 다음날 완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이두, 삼두와 같은 소근육은 대근육 운동시 이미 보조근으로 사용되어 정작 이두 운동시에는

집중도와 해당 부위의 근력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당기는 운동인 이두 운동을 미는 운동인 가슴에 묶어서 루틴을 짜게 되면, 이두 운동에 집중을 가할 수 있는 반면,

다음날 당기는 운동인 등 운동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두운동을 하체운동에 포함시킨다면, 이날 하루는 상체에서 유일한 이두운동이므로 강한 집중도와 근력의

바탕아래 이두 운동을 진행할 수 있지만, 힘든 하체를 하는 날이므로,

하체의 비중 조절이 필요할 것이다.

 

하체 다음날 운동이 미는 운동인 가슴운동이니 이두와 삼두의 독립된 운동을 한다면

삼두보단 당기는 운동인 이두가 조금은 나을 수 있겠다.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도 신경을 써야한다.

 

이 세상에서 고유한 나만의 운동 루틴을 만들어 모든 근육의

균형적인 발달을 이루어 내야 할 것이다.

 

 

 

 

 

 

by 김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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