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파 zp1530 마사지기

뷰티박람회때 몇번 써보고 2번 고민하다 현장결제.

정상판매가 10만원 후반

온라인 최저가 13만

박람회가 9만

 

제스파는 오랜 마사지 명가로 제품들이 다 수준급으로 알고 있다.

이 업계도 비슷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므로 선택지가 많은데

고르기 귀찮아서 제스파에서 다사도 손해는 안 볼듯.

이 제품은 신제품이라고 하고 파워도 기존 핸디형에 비해서는 상당히 센편

분당4500이니, 스펙상으론 테라건보다 쎄다.

지금은 샀다가 반품한 제품으로 장단점이 있다.

 

장점은 기존 핸디형에 비해 파워가 쎄고, 소음이 스포츠 진동건보다는 약하다는것

강도조절이 용이, AS팀 남자분 친절

 

단점은 많다.

-손잡이로 잡는게 생각보다 불편하다. 무게가 가볍지 않은데 손잡이를 잡고 하면 무게가 느껴지고,

엄지, 검지를 브이자로 받쳐서 잡으면 다이얼이 손에 걸린다. 

 

-헤드를 갈아낄 수 없는 일체형이라 다양한 자극을 주기가 어렵다.

 

-진동하는 구에 대한 불편함인데, 저게 고무?같이 좀 밀리는 재질이라 맨몸에 하나, 얇은 티입고 하나

조금 밀린다. 부위마다 조금 다르고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구가 플라스틱이나 다른 재질로 되어있으면

밀리는 현상이 덜해서 마사지하는데 불편함이 없다. 맨살에 할려면 마사지용 크림바르고 하면

괜찮을 듯 싶다. -안해봄-

 

-타격하는 구가 작고, 좌우 움직이는 폭이 너무 좁은 것 같다. 깊이 풀어줘야 되는 부분은 잘 닿지 않는 느낌이다.

 

-안전문제로 압박을 가하면 기계가 꺼진다. 망가진줄 알았으나 정상기능. 그래서 좀 더 깊게 압박도 못하고,

출력만 쎄지 구조때문에 제 기능 발휘를 못하는 느낌.

 

-제품마다 개체 차이가 있다. 비단 이 제품만 그런건 아니고 모든 전자기기는 어느정도 정상범주로 보는 오차가 있다.

박람회에서 써본 샘플 3가지 제품중 하나는 약하고 둘은 확연히 쎄서 고민하다 샀는데 받아본건 약한 제품이었다.

물론 약하다고 해도 둘에 비해 약한거지 여전히 강하게 나온것임은 틀림없다.

마사지 경험이 없거나 이런류를 처음 써본 사람들은 뭘써도 강하다고 느끼겠지만 난 한두번 써보고 받아본게 아니라서.

 

시도는 좋았으나, 나한테는 아쉬운 제품.

차라리, 드릴개조형 진동건처럼 손잡이있는 그런 형태면 어땠을까 한다.

대중적이지 않고, 너무 공구류 느낌이 나긴 하지만.

지인이 산다면 말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