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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갤] 사이드 레터럴 레이즈의 2가지 시점
    운동/정보 2012. 8. 1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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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하인드넥프레스로 측면삼각근을 큼지막하게 만들겠다는 포부는

    너님들의 희망사항일 뿐이라는 현실을 깨달을 수있다.

    측면삼각근을 키우기 위해서는 프레스를 졸래하라고?

    실제 리프팅 가동범위에서 측면삼각근이 동원되는 부분은 극히 일부이며

    개인적인 경험으로는마지막 락아웃수축점에서 견봉이 들리면서 견관절이 외전되는

    아주 짧은 거리점밖에는 없는듯하다.

    결국 비하인드건 밀리터리프레스건 덤벨이건 프레스류는 전면삼각근이 전부다.

    그만큼 전면삼각근은 어깨의 핵심이며 파워를 관장하는 메인 엔진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측면삼각근을 키워서 어깨뽕을 자랑 할 수 있을까

    우선 측면삼각근의 특성을 알아야한다.

    측면삼각근은 익상근이다

    깃털처럼 빗살모양으로 결을 이루는 익상근은

    면적대비 다수의 근섬유를 보유한대신 실제 가동범위는 매우 짧다.

    우리가 아무리 어깨를 풀가동범위로 움직이고 지랄해봐야

    어깨운동의 가동범위를 10 이라 하면

    측면삼각근의 수축이완이 이루어지는 부분은 그중 2~3 정도 밖에는 안된다.

    결국 이 측면삼각근이 개입되는 지점을 어떻게 타격하느냐가 측면삼각근 운동의 성패를 결정한다.




    우리 헬스장에는 대비되는 두명의 트레이너가 있다.

    한명은 오바트레이너이고 다른한명은 근돼트레이너다.

    둘다 사이드레터럴레이즈를 즐겨한다.체급이나 신체사이즈는 비슷하다.

    물론 어깨사이즈도



    근돼트레이너가 레트럴레이즈에 사용하는 최대중량은 3kg이다.

    오바트레이너가 레트럴레이즈에 사용하는 최대중량은 30kg이다.

    같은 사이드레터럴레이즈 이지만 둘은 전혀다른해석으로 이 운동을 풀어냈다.

    근돼트레이너가 주목한것은 측면삼각근의 제한된 가동범위와 고립이다.

    리프팅에서 활용되기 어려운 측면삼각근을 완벽하게 고립집중하여 자극하기위해

    그는 최대 3kg의 중량을 사용한다.

    엄격한 자세로 동작을 반복하며 위에 언급한 2~3의 측면삼각근 자극범위를 집중적으로 후벼판다.

    중량이 조금만 무거워져도 난이도는 급상승하며

    주변부근육의 개입으로 측면삼각근의 집중도는 급감하고 목표는 실패로 귀결된다

    에초에 측면삼각근은 그리 강력한 근육이 아니다.

    제대로된 측면삼각근 고립상황이라면 3kg도 충분하다.

    아니 과하다.



    오바트레이너의 풀이는 이렇다.

    측면삼각근에 최대타격을 주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중량이라는 해머를 사용한다.

    전체 가동범위 10을 대부분 사용하면서 가동중 측면삼각근에 최대치의 부하를 쑤셔밖는다.

    측면삼각근만으로는 다루는것이 불가능한 중량을 모든 주변부근육의 협응력을 총동원해서 가동시킨다음

    측면삼각근이 활용되는 가동범위에서 신경집중을 통해 측면삼각근에 최대치의 부하를 걸어준다.

    목표되는 2~3의 가동각에서 측면삼각근에 타격을 집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면

    이건 그냥 운동이 아니라 병신짓이 된다.




    근돼트레이너는 날카로운 조각칼을 사용해 목표점을 후벼파내고

    오바트레이너는 얼척없는 대형해머를 이용해 목표점을 때려부신다.


    어느쪽이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조각가의 취향차로 봐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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