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정보

웨이트 시. 이완을 느리게해도 안된다.

송갱 2013. 8. 1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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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하는 것은 단지 움직임을 천천히 보여줘,  모션을 이해 시키기 위해 하는 것인데, 아예 웨이트 트레이닝 자체가 천천히 운동해야 하는 걸로 잘 못 뿌리 박힌 것이 안타깝다 . 

 

많은 한국 체육관의 트레이너들의 9할 정도가 이완을 천천히 하라고 강요하고 그렇게 가르치는걸로 알고 있다.

 

그러나 이완을 무조건 천천히 하는 것이 답이 아니다.

 

예를들어, 당기는 운동시 수축 하는데 시간이 1초가 걸렸다면 내려오는건 1.5초~2초가 정도가 적당하다.

(수축한 속도에 1.5배~2.5배 정도)

 

3초~5초가 될 정도로 느린 이완을 강조하는 코치들이 많은데 그렇게 중력의 법칙에 의거한 운동만 고집하게 되면 오히려 관절에 부담이 갈 뿐 만이 아니라, 해당 주 운동 근육부위에 가야할 자극이 팔이라던지, 어깨, 하체 등 다른 신체 부위로 분산되며 코어의 밸런스가 무너진다.

 

다시 말해서 주근육에 가야할 자극들이 다른 신체 부위로 분산되어서 50% 이상 운동효과가 떨어지며 다른 협력근들이 먼저 지치게 되버려서 주운동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다.

 

천천히 하면 무조건 99% 다른 근육이 먼저 지친다.

무조건 천천히 하는 것은 매스빌딩인 등장성 운동이 아니라,

등척성 운동이 되버리는 것이다.

 

초보들에게도 자세 잡는다고 느린 이완을 강요하는데 이것은 현재까지의 통념으로 정석이라고 알려졌으나 정답은 아니다.

천천히 이완하면 다른 부위가 100% 먼저 지치게 되서 루틴에 긍정적이지 못한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눈으로 운동 수축, 이완의 속도를 봐야하는게 아닌,

특정 해당 운동의 근육 수축과 이완, 근육과 관절의 이동경로와 움직임의 메카니즘을 이해해야하면서 운동을 해야한다.

 

운동은 속도가 아니라 자극과 신체의 이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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